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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옥문아들’ 강남 “부모님 ‘국가 보물이 왜..’라며 결혼 반대”

가수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 전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화를 공개했다.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강남,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강남은 “결혼 자체도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했다. 엄마가 이상화에게 ‘(국가의) 보물인데 왜 강남 같은 애랑 결혼하려 하냐’고 하더라. 나도 이런 걸 처음 봤다”며 “옛날에 사고 친 것, 학교 5번 잘린 것까지 다 설명했는데 이상화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김종국은 “온 국민이 궁금해하기는 했다”고 말했으며 송은이는 “사실 그때 사람들이 많이 쑥덕거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3 22:13
연예일반

탁재훈 눈물, 30년만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母‧자녀들 언급 [종합]

방송인 탁재훈이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탁재훈이 차지했다. 탁재훈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남다른 입담과 예능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대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탁재훈은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 동료 분들이 ‘안 받는 게 재밌다’,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형이 오래하려면 받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문을 열며 “내가 10을 했다면 멤버들이 40을 했고, 제작진이 50을 한 것 같다“고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울먹였다.탁재훈은 “1994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처음으로 솔로 데뷔해 SBS에서 30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소율이, 이단이에게도 감사하다”고 자녀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에는 ‘런닝맨’에 돌아갔다. ‘런닝맨’ 최형인 PD는 “이 상은 시청자들이 주신 거라서 유의미한 상인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라온 김에 소문 세 가지를 내고 가겠다. 좋은 소문은 잘 안 나더라”며 “’런닝맨’이 14년차인데 올해도 4년 연속 국내 OTT 예능 1위했다”, “석삼이 형(지석진)이 생각보다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런닝맨 멤버) 임대 제도 적극 활용하겠다. 한~두 달 가능할 것 같다. 문 많이 두드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하 ‘2023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탁재훈▲프로듀서상 = 지석진(‘런닝맨’)▲올해의 프로그램상 = ‘런닝맨’▲최우수상 = 김종민(‘미운 우리 새끼’,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배성재(‘골 때리는 그녀들’), 이지혜(‘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강심장 리그’)▲선한 영향력 프로그램상 =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우수상 = 오상진(‘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송해나(‘골 때리는 그녀들’)▲베스트 팀워크상 =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골때녀’ 센추리클럽상 = 조혜련, 이현이, 정혜인, 김민경, 오나미, 송해나, 안혜경, 사오리▲’골때녀’ 야신상 = 키썸(‘FC원더우먼’)▲’골때녀’ 푸스카스상 = 김승혜(‘FC개벤져스’)▲미식랭스타상 = 박나래(‘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순정파이터’)▲골든 솔로상 =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코브리티상 =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라이징 스타상 = 김건우, 손동표, 엄지윤▲베스트 커플상 = 이장원‧배다해(‘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을용‧백지훈(‘골 때리는 그녀들’)▲숏클립 최다 뷰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명예사원상 = 임원희(‘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특별상 = 유정수(‘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신스틸러상 = 양세찬(‘런닝맨’, ‘수학 없는 수학여행’,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핫이슈상 = 이동건(‘미운 우리 새끼’)▲2023 SBS의 아들·딸상 = 이상민, 이현이▲방송작가상 = 홍은혜(‘뜨거우면 지상렬’), 오유경(‘그것이 알고 싶다’), 김세연(‘미운 우리 새끼’)▲라디오 DJ상 = 딘딘(‘딘딘의 뮤직하이’), 지상렬(‘뜨거우면 지상렬’)▲신인상 = 신기루(‘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김지은(‘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인기가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09:28
해외연예

“전 재산 다 주겠다”… 임영웅 등장에 모벤져스 강력 어필 (미우새)

임영웅이 ‘미우새’에 출격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예고편에는 임영웅이 등장했다. 모벤져스는 임영웅을 보고 “너무 반갑다. 영광이다”라고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그때 MC서장훈이 임영웅의 필살기를 ‘심쿵 반말’이라고 소개하자 임영웅은 “반존대를 한다. 젊게 살고 싶은 분들은 (저한테) 오빠라고 하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희철 엄마는 “오빠”를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허경환 엄마는 “오늘 너무 행복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종국 엄마는 ‘김종국 노래를 많이 듣냐, 임영웅 노래를 많이 듣냐’는 질문에 “김종국 노래는 안 듣는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모벤져스의 임영웅을 향한 어필은 멈추지 않았다. 토니안의 엄마는 임영웅을 향해 “전 재산을 다 주겠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09:32
프로야구

우승 맛 아는 해태 왕조 후예들, 사령탑으로 맞대결

'타이거즈 왕조' 후예들이 지휘봉을 잡고 2022년 가을 축제의 서막을 연다. 정규시즌 4위 KT 위즈와 5위 KIA 타이거즈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KT는 시즌 초반 강백호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하위권에 처졌다. 그러나 6월 이후 이적생 거포 박병호의 활약을 앞세워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KIA는 지난겨울 사장·단장·감독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스토브리그에선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나성범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5월 월간 승률 1위(0.692)를 기록한 KIA는 시즌 막판 불펜 난조를 극복하며 4년 만에 PS 무대에 복귀했다. 사령탑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이강철 KT 감독과 김종국 KIA 감독 모두 1980~90년대 프로야구를 호령한 해태 타이거즈의 적통이다. 광주제일고 출신 선·후배 사이고, 7년 터울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평소 친분도 두텁다. 198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강철 감독은 10년(1989~1998)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해낸 에이스였다. 지난해까지 타이거스 소속 투수 최다승(151승) 최다 탈삼진(1702개)을 기록했다. 강팀 DNA를 물려받은 그는 KIA 코치를 거쳐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등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8년 10월 KT 지휘봉을 잡았다. KT를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고, 지난해 통합 우승까지 이끌었다. 김종국 감독은 1996년 1차 지명으로 입단, 안정감 있는 수비로 KIA 내야를 지켰다. 은퇴 뒤에도 타이거즈 유니폼만 입고 지도자 생활을 했고, 작전·주루·수석코치를 두루 거친 뒤 지난해 사령탑에 올랐다. 선수로 3번(1996·1997·2009), 코치로 1번(2017) 한국시리즈(KS) 정상을 경험했다. 김종국 감독은 취임 뒤 "이강철 감독님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이 있는 지도자다. 선수 시절부터 인내하는 모습을 보며 높은 내공을 느꼈다. 감독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도 "김 감독은 후배들을 이끄는 통솔력과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라며 후배를 치켜세웠다. 이강철 감독은 그동안 '엄마 리더십'을 보여줬다. 젊은 선수, 베테랑 선수, 외국인 선수를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먼저 말을 걸며 유연한 팀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종국 감독은 선수 시절 '군기반장'으로 통할만큼 다가서기 어려운 선배였다. 감독 부임 뒤에는 코치·선수들의 얘기를 직접 듣고, 팀 운영에 반영할 만큼 소통을 중시했다. 그러면서도 기본기를 지키지 않는 선수는 가차 없이 경기에서 제외하는 강단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감독은 8월 20일, 짧은 시간 배터리를 이뤘다. '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이 감독이 시상식에 앞서 경기(KT-KIA전) 시구자로 나섰고, 해태 왕조 시절을 함께 보낸 김 감독이 시포를 맡은 것. 이제 서로에게 칼을 겨눈다. 김종국 감독은 "역대 처음으로 5위가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전의를 드러냈다. 이강철 감독도 영광의 시절을 보낸 친정팀을 제물로 더 높은 무대 진출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2022.10.13 07:00
연예일반

‘런닝맨’ 멤버들, 김종국으로 완벽 빙의한 사연은?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웃음을 보장하는 ‘김종국 게임’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주어진 역할과 상황에 맞는 멘트를 외치는 미션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아나운서’, ‘엄마’ 등 다양한 상황들이 주어지자 멤버들은 “어렵다”며 잔뜩 긴장했고, 유재석은 상황과 관계없이 “어머 차승원 씨”라며 뜻밖의 인맥을 소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연이은 실수에 멤버들은 “진행이 안 된다”며 급기야 게임 중단까지 선언했다. 하지만 제시어로 ’김종국‘이 나오자 멤버들 모두 김종국으로 완벽 빙의, 멘트가 끊이지 않으며 게임에 활력이 생겼다. 김종국의 평소 모습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멤버들은 “당장 나가”, “그만해” 등 김종국의 목소리 톤과 말투를 따라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김종국이 사석에서 하는 멘트까지 완벽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텐션을 상승 시켜줄 ‘김종국 게임’은 1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4 13:58
연예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에 무릎 꿇고 "사랑해" 고백...김지민, "구제해줬다"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열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이상민, 탁재훈, 김종국 앞에서 열애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과 함께 '미우새 가정방문'으로 김종국의 집을 찾았다. 다같이 모여앉아 대화를 시작한 가운데, 김준호는 갑자기 "솔직하게 할 말이 있다,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우새 멤버들은 "지X하고 자빠졌네"라며 김준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상민은 "그런 농담은 왜 하는 거야? 재밌으려고?"라 되물었고, 김종국은 "만우절은 어제였다"라며 김준호를 타박했다.이에 굴하지 않고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모두가 알 만한 사람"이라며 "김지민"이라고 공개했다. 김지민과 평소에 친분이 있는 김종국은 "미친 거 아냐?"라며 김준호를 몰아세웠다. 탁재훈은 "너 그럼 그때 향초? 아니라며 이XX야"라며 언성을 높였다.김준호는 "그때는 정말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정도였는데, 최근에 고백해서 정식으로 교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썸은 계속 탔던 거야?"라는 김종국의 질문에 김준호는 "썸은 아니고. 내가 한 1,2년 동안 계속 좋아했지, 혼자서"라고 털어놨다. 미우새 멤버들은 "그러면 증거를 달라, 러브러브한 사진 없냐? 아니면 이걸 아는 사람이 또 누구 있냐? 전화를 걸어 봐라"고 주문했다.'러브러브'한 사진은 없었고, 인형 탈을 쓴 김준호의 얼굴에 뽀뽀하는 김지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으나 이것도 애매한 상황. 이에 김준호는 "박나래 있는데서 고백을 했다. 나래가 우리가 사귀는 걸 안다"라며 박나래에게 전화했다.하지만 박나래는 "나 지민이랑 사귀지?"라는 김준호의 질문에 "선배님의 희망사항을 말씀 드려요? 아니면 팩트를 말씀드려요?"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박나래는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둘이 안 사귀어요"라 답한 뒤 전화를 확 끊었다.당황한 김준호는 "왜 거짓말하냐"고 화를 냈지만, 이미 박나래는 전화를 끊은 뒤였다. 미우새 멤버들은 김준호의 허언증을 의심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래 집에서 지민이와 셋이 술을 마시다가 제가 무릎을 꿇고 고백했다. "사랑한다, 사귀자"라고 했다. 그러자 지민이가 '응 그러자 오빠'라고 하며 저를 엄마처럼 안아줬다"라고 생생 증언했다. 이어 "지민이의 애칭은 '조랑이'다. 좋아하고 사랑해서 '조랑이'다. 지민이가 교제를 허락했을 떄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했다.잠시 후 김지민과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 미우새 멤버들은 "지민아 왜 그랬어?"라고 따졌고, 김지민은 "우리 둘다 외로웠나 보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진짜 사귀냐는 멤버들의 의문 제기에 김지민은 "축하해 달라. 제가 구제해줬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제서야 김준호의 얼굴은 환하게 밝아졌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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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군, 한영과의 첫 키스 고백..."나도 너 좋아" 심쿵

트로트 가수 박군이 1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8세 연상의 가수 한영과의 핑크빛 러브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열애설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박군 한영 커플이 상민의 집을 찾는다. 박군의 열애 사실을 전혀 몰랐던 이상민과 김준호는 여자 친구로 한영이 공개되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더욱이 열애에 이은 박군의 깜짝 결혼 소식까지 전해져 스튜디오는 또 한 번 발칵 뒤집힌다.동생 박군의 결혼 소식에 형들의 폭풍 질문도 이어진다. 두 사람이 사귀게 된 계기, 첫 뽀뽀, 프러포즈까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되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특히 박군의 고백에 "나도 너 좋아" 라고 했다는 한영의 심쿵 대답에 형들은 덩달아 설레어 얼굴이 붉어진다. 특히, 박군이 한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알콩달콩한 예비부부의 모습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한편, '미우새' 임원진 김준호, 김종국, 탁재훈은 오민석의 '기생 하우스'를 방문한다. 엄마의 옆집에서 기생하고 있는 민석의 실체에 형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잔소리도 잠시, 형들은 어느새 민석에게 물들어 기생 꿈나무로 변신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반장 김준호는 아들들의 등살에 떠밀려 엄마에게 전화를 거는데, 준호 모자의 통화에 현장은 한순간에 눈물 바다가 된다.박군 한영 커플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와 기생 꿈나무들을 탄생시킨 '미우새' 임원진 가정방문 제 2탄은 1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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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열애 사실 간접 고백? "연애한다고 '미우새' 하차하면 안돼" 돌발 건의

탁재훈이 연애나 결혼을 해도 '미우새'에 계속 출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열애설' 의심을 샀다.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반장 김준호가 연말연시를 맞아 단합대회를 하면서, 회원들의 건의 사항을 들었다.이날 김준호는 "SBS 사장에게 바로 얘기하겠다"며 건의사항을 털어놓으라 유도했고, 이상민은 "이간질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작심한듯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사랑을 하거나 결혼한다고 하차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느냐"며 "우리 중에서도 연애하거나 사랑하는 사람 있었을 거다. 그걸 떳떳하게 얘기하지 못하고 몰래 만났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국과 이상민은 "형 혹시 몰래 연애하느냐"며 강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당황한 탁재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면 프로그램을 하차해야 되는 게 말이 되느냐, 결혼과 바로 함께 일자리를 상실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김희철 역시 "우리 어머니도 결혼하고 '미우새'에서 빠져야 하는데, 하는 얘기를 해서 결혼을 하면 '미우새'를 빠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우리 엄마의 직장을 내가 뺏는 것이다"고 동조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결혼을 해도 계속 미운 짓거리를 하고 다닐 수 있다"고 운을 띄웠다. 탁재훈은 "약속하겠다. 결혼해도 착실하게 안 살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잠시 후, 이상민은 "결혼하면 하차해야 한다고 말한 제작진이 없지 않느냐"고 탁재훈을 진정시켰다. 이에 탁재훈은 "결혼하고 나오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김종국은 "결혼한 사람이 없다"고 사실을 정정했지만 김건모가 결혼과 함께 '미우새'에서 하차한 바 있다.스튜디오 MC인 서장훈은 "결혼하면 '미우새'가 아니라 '동상이몽'에 나오면 된다.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은 이어서 "사랑하는 게 죄냐"며 "사랑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보라"고 어필했다. 모든 회원이 우르르 손을 들었고, 탁재훈은 "사랑을 하고 싶은데 '미우새' 때문에 못 하는 것"이라고 울부짖었다. 김준호는 "SBS 사장에게 이러한 내용을 꼭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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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로이더 의혹에 "진절머리 난다" 엄마-이모와 고향 찾아가

김종국이 최근 불거진 로이더 의혹에 대해 "아주 진절머리 난다"는 심경을 털어놨다.김종국은 지난 25일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채널에 엄마, 이모와 함께 고향 안양을 찾아간 영상을 올리면서, 장문의 글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도핑 검사 결과가 늦어져서 결과 나오는 대로 영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현재 상황을 떠나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니까. 저도 진절머리 난다 아주"라고 전했다.이어 "공인으로서 겪을 수 있을 다양한 사고를 멀리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번 일은 정말 저도 예상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식으로든 원인 제공이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 건데 나이에 맞게 적당히 운동을 했어야 했나... 라는 자책이 들게 되는 독특한 이슈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나름 힘들었던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친 마음도 좀 달래고 힐링도 할 겸 저의 옛 추억을 돌아보고 왔다"며 "우리 모두 힘냅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이어진 영상에서 김종국은 엄마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경기도 안양 집을 찾아갔다. 그는 최근 불거진 약물 의혹을 의식한 듯, "난 몸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보다 몸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나아가, 김종국은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당시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캐나다 보디빌더 겸 헬스 유튜버인 그렉 듀셋의 로이더 의혹 제기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김종국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18일 변호사를 대동해 법적 조치를 취할 뜻을 전했다. 이후 그렉 듀셋은 그간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과하며, 김종국을 저격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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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집밥 훔친 조세호에 "유재석 형 그러라고 시켰냐?" 구박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프로 고생러'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간장게장으로 한 끼를 먹기 위해 '밥도둑'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고끝밥'에는 이날의 메뉴인 간장게장을 먹기 위해 어떤 고생을 할지 '82 개띠즈'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조세호는 "게처럼 옆으로 걷는 것"을 예상했고, 강재준은 "밥도둑이니까 우리가 도둑이 되어서 유치장에서 밥 먹는 것 아니냐"라는 신박한 추측을 했다. 강재준의 추측대로 제작진은 "지인의 집에서 몰래 밥을 훔쳐서 밥 4공기를 가져오면 된다"라는 미션을 건넸고, 82 개띠즈는 "진짜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밥을 훔쳐 와야 한다고?"라며 당황했다. 게 눈 감추듯 먹는다는 말이 있듯 눈싸움 대결을 해서 이기면 2공기로 줄여주겠다고 게임을 제안한 제작진. 82 개띠즈는 흔쾌히 수락했고 '눈싸움의 달인' 전영훈과의 게임을 시작했다. 강재준, 조세호, 황제성까지 모두 먼저 눈을 깜빡이며 패했지만, 마지막 희망인 문세윤과의 경기에서 뜨거운 햇빛과 개띠즈의 방해 공작이 통하면서 문세윤이 승리했다. 밥도둑으로 변신한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밥 2공기를 훔치기 위해 찾아갈 친구 집 섭외에 나섰다. 첫 번째로 조세호의 절친 남창희에게 전화했지만, 남창희가 "엄마 보러 가는 길이다"라고 말해 섭외에 실패했다. 이후 혼자 사는 배우 이시언, 한류스타 황치열, '런닝맨' 하하와 김종국, 개그맨 이진호까지 통화가 연결됐지만 모두 집 밖이어서 섭외가 불발됐다. 조급해진 네 친구는 가까이 사는 '빡구형' 윤성호에게 전화했고, 섭외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밥도둑질을 하기 전 조세호는 인터뷰와 토크로 윤성호의 긴장을 풀었다. 네 친구들은 집 구경을 시켜달라며 자리를 이동했다. 윤성호가 안방에서 디제잉 파티를 벌이는 사이 조세호가 밥을 찾아 주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조세호가 밥솥을 못 찾는 사이 디제잉 파티가 끝나버려 밥솥은 건드리지 못했다. 윤성호가 거실에서 향피리 실력을 자랑하는 사이에 문세윤이 밥솥의 위치를 파악했지만, 황제성과 조세호는 밥이 없는 걸 확인했다. 네 친구들은 윤성호가 향피리 연주에 몰두한 틈을 타 도둑걸음으로 몰래 도망쳤다. 다시 섭외에 나선 82 개띠즈에게 후배 개그맨 양배차가 걸려들었고, 양배차의 집에 간 황제성은 포옹으로 인사하며 양배차의 경계를 해제시켰다. 구 양배추 현 조세호는 양배차 예명에 엮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문세윤, 황제성과 자연스러운 토크를 이어갔다. 그 사이 조세호가 밥이 가득한 밥솥의 위치를 파악했고, 밥 푸기 담당인 황제성이 지시를 받고 밥솥에서 밥 1공기를 훔쳤다. 토크가 끝난 후 개띠즈는 집 구경 중 발견한 향수들을 가지고 눈 가리고 향수 브랜드 맞히기 게임을 급조해 양배차의 눈을 가렸다. 그 사이 강재준이 밥 1공기를 추가로 훔치면서 완벽한 업무분담으로 목표물인 밥 2공기를 얻었다. 미션에 성공했지만 배고픔이 가득했던 82 개띠즈는 행복한 간장게장 먹방을 상상하며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험악한 인상의 조폭들인 밥채업자들이 나타나 길을 막았다. 그러나 문세윤이 이들이 건넨 맛없는 주먹밥을 먹고, 약간의 수모를 당하는 것으로 밥을 지켜냈다. 밥채업자의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하며 미션에 성공한 프로 고생러들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가득한 게장 한 상을 받았다. 게장을 맛본 강재준은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황제성은 게딱지에 훔쳐온 밥을 비벼 먹은 후 놀란 토끼 눈을 한 채 "이거 먹고 한 탕 더 하자! 밥을 더 훔쳤어야 했다"라며 셀프 고생을 자처했다. 조세호는 후배 양배차네 집에서 귀한 밥을 훔쳤다는 죄책감에 울상을 지으며 "미안해서 못 먹겠다"라고 말했지만 손은 열심히 게장을 향하고 있어서 친구들의 질타를 받았다. 말로만 양심에 찔려서 못 먹겠다는 조세호에게 문세윤은 "재석이 형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어?"라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일주일 전 선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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